[핫클릭] 이준석, 안철수 겨냥 욕설 논란…"제 불찰, 죄송" 外
▶ 이준석, 안철수 겨냥 욕설 논란…"제 불찰, 죄송"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안철수 의원을 겨냥한 욕설을 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어제(20일) JTBC 유튜브 방송 '장르만 여의도'에 출연해 지난달 두 사람이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각각 식사하던 중 생긴 일화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욕설을 내뱉었는데요.
당시 옆방에서 자신을 비판하는 안 의원의 대화 내용을 듣고 이 전 대표가 "안철수 씨 조용히 하세요"라며 고함친 사건을 묘사하던 중 "이러니 밥이 넘어가냐고. 이 XX가"라고 한 겁니다.
논란이 불거지자 이 전 대표는 SNS에 "현장 반응을 설명하다가 욕설이 들어갔다"고 인정하며 "안철수 의원에게 죄송하게 생각한다, 제 부주의이고 불찰"이라고 사과했습니다.
▶ 보수단체, '서울의 봄' 관람 학교 고발…교원단체 반발
영화 '서울의 봄'이 1천 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1979년 12월 12일 발생한 12·12 군사반란을 다룬 영화인데요.
그런데,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서울의 봄'을 단체 관람한 서울 마포구의 한 중학교 앞에서 "학생을 선동해 왜곡된 역사의식을 심어준다"며 시위를 벌였습니다.
또 '자유대한호국단'은 서울 용산구 소재 학교 교장을 '직권남용죄'로 검찰에 고발하기도 했습니다.
영화를 보는 다른 학교에도 민원을 넣는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이에 전교조는 성명을 내고 "12·12는 정규 교육과정에 포함되는 중요한 역사적 사실"이라며 "일부 보수단체의 고발 행위야말로 명예훼손이며, 역사적 사실을 정쟁으로 비화하려는 의도를 당장 멈춰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 "머스크, 올해 재산증식 1위"…141조 원 증가 추정
전 세계 억만장자 가운데 올해 재산을 가장 많이 늘린 사람은 누구일까요?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그 주인공입니다.
머스크의 재산은 올해에만 1,084억 달러, 140조 8천억 원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소셜미디어 엑스(X)를 경영하면서 여러 논란을 빚었지만, 테슬라의 주가가 작년 말 대비 2배 이상 상승하면서 자산을 크게 늘렸습니다.
2위를 차지한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는 주가 폭락 ·대규모 감원 등으로 힘든 한 해를 보냈지만 최근 들어 주가가 크게 상승하며 97조 원의 자산을 추가했습니다.
이어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 인도네시아 '에너지 재벌' 프라조고 팡에스투 등도 80조 원 이상 자산이 불어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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